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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삼화페인트,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재도약' 나선다

삼화페인트, 상반기 실적 반등 성공
인도 남부 법인 신설하며 자동차 시장 공략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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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화페인트가 글로벌 마켓 영업 호조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는 전략입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삼화페인트는 최근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3년 새 3분의 1 넘게 줄어드는 부침을 겪었습니다.

건설과 자동차 등의 마감재로 사용되는 페인트 업계는 전방 산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 탓입니다.

올해 1분기도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2분기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등 생산 시설을 갖춘 해외 법인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원료를 수급하며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것입니다.

회사는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넓히며 성장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근 생산 공장인 삼화인디아 법인에 이어 인도 남부 첸나이에 판매·유통 법인을 새로 세운 것도 이와 같은 전략입니다.

특히 인도는 아직까지 자동차 보급률이 낮고, 생산 공장이 몰려있어 자동차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큽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첸나이에 완성차 생산 기지를 가진 현대자동차그룹에 대응하며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 도료를 중심으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화페인트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인도에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늘리며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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