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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웅덩이와 험로도 거침없이 질주…한국GM 정통 픽업 '콜로라도' 韓 출사표

한국GM, 아메리칸 스타일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 출시
넓은 적재공간·견인 능력 갖추며 SUV와 트럭 역할 동시에
韓 레저 문화 확산되며 실용성 뛰어난 픽업트럭 '인기'
미국 판매가 보다 1천만원 낮추며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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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레저와 캠핑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카라반과 트레일러 등을 거뜬히 견인할 수 있는 정통 픽업트럭이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SUV와 상용트럭의 장점을 모두 가진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차량이 1m 깊이의 물웅덩이를 거침없이 통과하고, 뒷바퀴가 들릴 정도로 험난한 오프로드도 힘차게 빠져나옵니다.

트렁크 위로 대형 텐트가 설치됐지만 적재 공간은 아직도 넉넉합니다.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14만대 이상 팔린 한국GM의 픽업트럭 콜로라도입니다.

제 옆에 보이는 콜로라도는 서핑보드와 자전거를 싣고도 초대형 카라반을 거뜬하게 견인할 수 있습니다. 견인 능력은 최대 3.2톤이나 됩니다.

픽업트럭은 승용 SUV는 물론 상용 트럭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뜨겁습니다.

여기에 최근 레저 문화가 확산되면서 실용성이 뛰어난 픽업트럭을 찾는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7년 판매된 픽업트럭은 2만2900여대.

하지만 지난해 4만2천대가 팔리면서 80%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콜로라도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경쟁해야하는 상황.

한국GM은 100년간 판매된 정통 픽업트럭의 강점을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콜로라도는)한국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해나갈 수 있고 탁월한 성능과 기능성을 제공해서 한국 소비자들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미국 판매 가격은 5천만원이지만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몸값을 천만원 이상 낮춘 콜로라도.

그동안 비주류였던 픽업트럭이 다재다능한 만능 SUV로 진화한 가운데 한국GM이 정통 픽업트럭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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