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가 필요해’ 시청률 8%로 산뜻한 출발...독특한 캐릭터 호평
MTN
KBS 새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최근 차인표 등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주연배우들이 기대 이상의 웃음을 선사해 기대치가 높아진 바 있는 ‘선녀가 필요해’ 첫 회는 일단 합격이라는 평가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선녀가 필요해’ 첫 회는 전국 기준8%, 수도권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되는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불과 2%p 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상에 내려온 선녀 모녀 채화(황우슬혜)와 왕모(심혜진), 아들 차국민(박민우)의 발 연기를 용납하지 못하는 차세주(차인표)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피투게더3’에서 숨겨진 예능감을 발휘한 차인표는 ‘분노의 훌라우프’, ‘분노의 연필 깎기’ 등으로 새로운 분노 시리즈를 추가하거나 촌티 나는 스타일, 가슴으로 노래 부르기 등 시트콤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도 “보는 내내 빵 터졌다”, “차인표 분노의 훌라후프 대박”, “다음회가 기다려져” 등 재밌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 모스컴퍼니 제공)
[MTN 온라인 뉴스팀=조윤혜 기자(revival4u@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