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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뛴다③]IBK기업은행, 은퇴시장도 '내 품 안에'

임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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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하면서 거대한 '은퇴 금융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예대마진으로만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은행들도 차별화 전략을 무기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보도에 임명찬 기잡니다.

< 리포트 >
과거 보험의 영역으로 인식됐던 은퇴시장에 은행권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고령화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사회보장은 취약한 여건을 감안할 때 은행권도 두고 볼 수 만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허은영 / IBK퇴직설계연구소 수석연구원
"은행들은 저금리로 예대마진이 줄어들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베이비부머의 은퇴 및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은퇴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공략 포인트는 차별화된 서비스입니다.

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전 창구에서 은퇴상담이 가능한 '은퇴설계시스템'을 구축 중입니다.

영업점 직원이 창구에 방문한 고객의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고객의 연령·재무상황에 맞게 자동적으로 은퇴상품을 설계해주는 방식입니다.

[인터뷰]한희윤 / IBK기업은행 평생고객부 차장
"대부분의 은행의 경우, 전담 직원만이 노후설계를 하는 것과 차별화하여 IBK기업은행 모든 영업점 직원들로부터 기본적인 노후설계 및 상세설계를 통해 개인의 재무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IBK기업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특화된 상품을 통한 은퇴자 유치에도 적극적입니다.

카드 결제 때마다 고객이 정해놓은 일정금액이 상대적으로 이율이 좋은 펀드로 자동 이체되는 'IBK평생설계저금통'이 대표적입니다. 이 상품은 기존 증권사 펀드와 다르게 최소 1,000원부터 납입이 가능합니다.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은퇴상품을 앞세운 은행권의 은퇴시장 공략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명찬 입니다.(cha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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