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기범, 알고보니 정채연 좋아했다! “마마잃은중천금이니까!”…‘노량진바보의 사랑’
백승기 기자
혼술남녀 기범이 정채연을 좋아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는 기범(키)이 정채연(정채연)에게 과거 고백 편지를 보낸 사연이 소개됐다.
과거 동영(김동영)은 기범에게 공시 카페에 재밌는 글이 올라왔다고 소개했다. 공시 카페에는 ‘노량진 바보의 사랑’이라며 기범이 정채연에게 보낸 편지가 올라와있었다.
기범이 보낸 편지에는 수박 겉핥기가 수박겁탈기로, 일취월장을 일치얼짱으로, 남아일언중천금을 마마잃은중천금으로 적었다.
이에 동영은 편지를 읽으며 계속해서 웃었고, 기범은 자신이 쓴 글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억지 미소를 지었다.
이후 기범은 술을 마신채 정채연에게 다가가 따졌다. 정채연은 “내가 올린 것 아니다.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누가 주워서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기범은 “내가 너에게 편지를 줬고, 사랑했고, 까였고, 그래서 노량진 바보가 된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정채연에게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기범이 정채연을 ‘노량진 핵비호’라고 불리게 된 이유로 드러났다. 정채연은 이를 계기로 자신의 몰래카메라의 범인을 기범으로 지목했다.
한편 기범과 정채연의 러브라인이 이뤄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혼술남녀’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tvN 혼술남녀)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