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엠마 왓슨 측이 사생활 사진 유출 피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15일 BBC,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엠마 왓슨과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사생활 사진이 유출된 것에 대해 해당 사진이 불법적으로 유출됐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측은 사생활 사진 유출에 대해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동의 없이 제3자가 잘못된 방법으로 취득해 공개한 것”이라며 “허가 없이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사진들을 이를 이용하고 배포하는 행위는 적어도 저작권법 위반에 아만다 사이프리드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불법 행위”라고 사진을 즉각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사생활에는 전 남자친구인 저스틴 롱과의 모습이 담겼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현재 연인인 배우 토마스 사도스키와 약혼한 상태이자 임신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 큰 상태다.
엠마 왓슨 측은 대변인을 통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엠마가 옷을 피팅하고 있는 2년 전 사진들은 도둑맞은 것"이라면서 "이는 누드 사진이 아니다. 이 문제에 대해 변호사를 위임했다. 이와 관련한 더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배우 제니퍼 로랜스 등의 사생활 사진을 유출시킨 30대 미국 남성은 미국 FBI에 체포된 바 있다.
(사진:영화 블링 링 스틸컷/스타뉴스)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