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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YG패밀리 월드투어 4년만에 부활'…세대 교체 '눈길'

주요 아티스트 군입대 속 아이콘·위너·블랙핑크 등 新 아티스트로 입지 다지기

머니투데이방송 김예람 기자 입력 2018-04-24 17:23:56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가 총 출동하는 'YG패밀리 월드투어'가 4년 만에 부활한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2016년 중국 기업 텐센트와 웨잉(중국 모바일 티켓팅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YG는 최근 남북 해빙무드기를 맞아 중국에서 직접 공연기획도 검토 중이어서 이를 통한 매출 향상도 기대된다.

24일 엔터업계에 따르면 YG는 YG패밀리 월드투어 공연을 기획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공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업계 관계자는 "YG패밀리 월드투어는 전통적으로 늘 해오던 공연"이라며 "매년 진행한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YG 아티스트들의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YG패밀리 월드투어는 지난 2014년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5개국에서 총 10회에 걸쳐 열린 바 있다. 당시 40만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올해 연이어 출격한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을 중심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아이콘, 빅뱅, 위너 등 YG가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며 "빅뱅 멤버들의 부재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세대교체를 한 그룹들이 공연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콘은 올 상반기 정규2집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로 43일째 1위라는 기염을 토했고, 위너도 정규 2집 'EVERYDAY'로 모든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YG-텐센트-웨잉이 중국에서의 새로운 한류바람을 몰고 올 모멘텀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텐센트는 중국 상장사 시총 1위 기업인 인터넷기반 서비스 제공 업체다. 웨잉은 중국 1위 온라인 티켓 플랫폼이다.

YG는 지난 2016년 텐센트와 웨잉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YG는 텐센트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투자유치 이후 한-중간 사드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들 기업의 협력은 잠정 보류됐다.

당시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JV가 설립되면 현지 프로모터를 배제하고 직접 콘서트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텐센트 마케팅 툴과 웨이피아오(Weipiao, 웨잉 공연 티켓 플랫폼)의 판매 유통망을 이용해 직접 공연 기획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콘서트 규모가 늘어나거나 음원, 콘서트 외 신규사업의 방향성이 확립되면 JV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도 제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빅뱅 멤버의 군입대와 중국향 모멘텀의 부재로 YG의 실적이 아쉽다는 평이 많았었다"며 "최근 남북해빙무드에 이어 중국 콘서트까지 직접 기획하게 된다면 파급력을 기대할만하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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