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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조선업 지원 정책방향 재정립할 것"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기자 입력 2018-10-18 17:56:13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선업 업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조선업 업황 간담회에서 "최근 수주 호황이 액화천연가스선 등 특수에 따른 일시적 상황인지 장기 발주량 증가로 인한 것인지 재점검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1일 자동차 부품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이날 조선업 관련 점검 회의를 열었다.

그는 "중국과 싱가폴 등 경쟁국의 추격에도 국내 조선업의 높은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조선업은 자구노력을 지속 추진해 적정 수준의 효율화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수주 점유율은 지난해 9월 29.8%에서 지난달 45%로 확대한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은 33.8%에서 30.8%로 감소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수주 절벽에 따른 건조량 부족 영향은 부품과 기자재 업체들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최근해는 원가 회복 지연과 무역분쟁으로 인한 교역감소, 강재가 인상 등의 리스크요인도 산적해 있다.

이어 그는 "국내 주력산업은 대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 위협이 크고, 디지털화 등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도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금리 상승과 미중간 통상갈등 장기화 등으로 우리 주력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이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선박 탄소배출 규제와 평형수 규제 등에 따라 우리 조선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살펴보고, ICT·스마트 선박 등 혁신 역량에 대한 우리 조선산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우리 조선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과 구조조정의 방향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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