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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이아이네이션-연변대 인공지능 협약

백승기 기자


(사진:왼쪽 두 번째부터 (주)에이아이네이션 곽지훈 대표, 연변대 권철남 원장, 서울대 강명주 교수)

서울대 수치계산 및 영상분석 연구실 (NCIA·교수 강명주)과 산업인공지능 전문기업 ㈜에이아이네이션(대표 곽지훈) 및 중국 연변대 경제관리학원 (원장 권철남)은 9일 중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데이터 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산업인공지능’ 연구 업무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서울대 NCIA 연구실은 2015년부터 삼성전자, SK C&C, 네이버 등 국내 기업의 딥러닝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국내 최대 연구실이며, 중국 연변대학은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위치한 종합대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NCIA 연구실과 ㈜에이아이네이션은 알고리즘 연구역량·플랫폼 개발력과 연변대의 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하여, 세계 수준의 응용산업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응용산업 분야 딥러닝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서 ‘산업전문가 지식’, ‘딥러닝 알고리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한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협력을 통하여 양적·질적으로 충분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의 인공지능 개발 역량을 결합하면, 급성장하는 세계 산업 인공지능 시장을 선점하고 인공지능 운영 및 데이터 팩토리 등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조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팩토리는 딥러닝 인공지능 개발에 꼭 필요한 전문화된 학습 데이터를 대규모 제작·공급하는 신종 산업이다. 인공지능을 국가전략사업으로 진흥하고 있는 중국과 스웨덴은 중앙 정부차원에서 인공지능 인프라 산업으로서 ‘데이터 팩토리’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 산업이 활발한 중국내 연변 조선족 자치주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인공지능에 전문화된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한다면, 딥러닝 산업인공지능 개발 기간 단축과 상용화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산업인공지능 전문기업 ㈜에이아이네이션 전략담당 이상은 부사장은 “K-뷰티 산업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글로벌 학습 데이터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면서 “이번 연변대 협약을 시작으로 중화권 및 동남아 국가들로 교류협력을 확대, 세계 수준의 글로벌 데이터팩토리와 글로벌 산업인공지능 허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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