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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 활성화 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방송 조형근 기자 입력 2019-10-11 12:24:36



코스콤이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등과 함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비 마이 유니콘' 활성화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는 코스콤과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100여 명의 엑셀레이터, 엔젤투자자가 참여했다.

'비 마이 유니콘'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년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 중 하나다. 스타트업 등 초기 벤처·중소기업이 주주명부를 클라우드 등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스콤 관계자는 "비상장주식 매도자와 매수자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대금을 입금하면 이후 주주명부 변경까지 비상장주식 거래 전 과정이 블록체인 플랫폼 안에서 투명하게 관리된다"며 "중소벤처기업은 주주명부 관리부담을 줄이고 투자자들은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 불안감을 덜 게 돼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코스콤은 다음달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준배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코스콤의 '비 마이 유니콘'이 투자로 성공하는 엑셀러레이터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투자와 회수 시장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계영 코스콤 미래성장본부장은 "비상장 주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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