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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 "미국 법인 약 1,000만 달러 투자 유치…임상 안정적 진행"

정희영 기자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가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로부터 미국 자회사에 대한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 방식의 투자를 유치했다.

컨버터블 노트는 우선 투자하고 향후 성과가 나왔을 때 전환가격을 결정하는 오픈형 전환사채다. 투자금을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환사채(CB)와 유사하지만, 발행 시점에 구체적인 전환가격을 정하지 않고, 성과가 성공적으로 나왔을 때 전환가격을 결정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는 지노믹트리의 미국 법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 Inc)’에 컨버터블 노트 방식으로 직접 투자하며, 투자 금액은 1,080만 달러(약 125억 원) 규모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당사와 오랜 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존의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법인에도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는 기관투자자들이 당사와 함께 성공적인 미국 임상에 기여하고, 당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기존의 미국 법인 투자금액 3,000만 달러에 이번 투자금까지 더해져 약 4,08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얼리텍(EarlyTectⓇ)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의 미국 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더욱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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