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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멕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용 '인간화 생쥐' 국내 판권 획득

인비보큐로부터 HiMice 국내 판권 획득 …전염병,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HiMice 개발 보유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 기자 입력 2020-03-26 11:19:45


바이오제멕스는 최대주주인 자이로닉스(Xylonix)의 중재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에서 스핀오프(Spin-Off)한 회사인 '인비보큐(Invivocue)'로부터 인간화 생쥐(브랜드명 HiMice)의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간화 생쥐는 인간 면역을 가진 연구용 생쥐로 암 면역치료제, 백신 개발 등의 과정에서 인간용 면역 제제를 직접 동물에 사용해 실제 임상결과와 가장 근접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 인간과 쥐 간의 종간 면역적 차이로 인해 동물실험의 결과가 임상에서 재현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인비보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약물 개발을 위한 인간화 생쥐를 생산 중에 있다. 코로나19의 주요 감염인자인 'ACE2' 수용체를 인간화 생쥐에 발현시켜 인간용 후보 백신의 면역반응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바이오제멕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또는 치료약물을 개발 중인 회사들에 수요가 있다면 바이오제멕스를 통해 한국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비보큐는 전염병 중 뎅기열, 말라리아,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V), 엔테로바이러스71(EV71), B·C형 간염, 비알콜성지방간 및 루푸스신염(Lupus) 등 자가면역질환, 각종 종양 관련 인간화 생쥐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아이비리그 대학, 연구소 등에 인간화 생쥐를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제멕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는 특화면역 인간화 생쥐도 주문 제작 생산이 가능하며, 다양한 백신, 자가면역질환, 면역항암제 개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바이오제멕스는 자이로닉스의 중재 하에 싱가포르의 인비보큐, 인비트로큐(Invitrocue), 대만의 크리산(Krisan) 등과 계약을 체결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준에 맞는 CRO(임상시험수탁), CDMO(위탁 개발·생산), 개발 전략 컨설팅 서비스도 국내 바이오업체들에 제공하는 사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제멕스 측은 "자이로닉스의 권고 및 중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파이프라인 구축 및 개발의 양질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실질적인 매출의 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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