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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X슈가 ‘에잇’ 음원차트 싹쓸이...특급시너지

유지연 이슈팀



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협업한 신곡 '에잇'이 발매 직후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에잇'은 7일 오전 8시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전날 오후 6시 공개된 이후 1시간 만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에잇'은 아이유와 슈가가 공동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기존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과 달리 직설적인 아이유의 창법에 슈가의 유려한 래핑이 더해졌다. 청량감 있는 사운드가 귓가를 시원하게 만든다.

아이유가 스물 셋이던 2015년 선보인 '스물셋', 2017년 스물다섯 살 때를 노래한 '팔레트'를 잇는 '나이 시리즈'의 곡이다. 아이유와 슈가는 스물여덟 뮤지션으로서의 공감대를 토대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작별은 마치 재난문자 같지 / 그리움과 같이 맞이하는 아침 / 서로가 이 영겁을 지나 / 꼭 이 섬에서 다시 만나"라는 노랫말은 자연스레 재해로 인해 함께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의 무력감과 무기력함 속에서 아련함을 끄집어낸다.

동갑내기인 두 톱 가수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인데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을 선보인 동시에 메시지의 공감대 형성에도 성공했다.

아이유는 신곡 '에잇'에 대해 "'너'라는 가상의 인물과 여러 비유를 사용해 나의 스물여덟을 고백한 짧은 소설"이라며 "스물여덟은 반복되는 무력감과 무기력함, 우리가 슬프지 않았고 자유로울 수 있었던 '오렌지 섬'에 대한 그리움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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