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숙련된 치과 의료진의 맞춤 식립 계획과 철저한 사후관리 중요
김지향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임플란트는 뛰어난 저작력과 우수한 심미성으로 영구적인 치료 방법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를 소홀히 해 임플란트 주위염이나 임플란트 파손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임플란트는 기능성과 심미성 면에서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평가되지만, 식립 후 관리에 따라 사용 기간이 달라지게 된다. 관리 방법에 따라 10년, 2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잘못된 관리 시 1년도 안 돼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임플란트의 수명은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식립 의료진의 실력으로도 차이가 난다.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턱뼈에 식립한 후 그 위에 보철물을 씌우는 치료법으로, 치근과 턱뼈와의 유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식립 전 식립 부위의 뼈와 잇몸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마다 최적화된 식립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치아와 턱뼈의 해부학적 지식이 해박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국내에는 아직 임플란트 전문의는 없지만, 미국 임플란트학회의 인증을 받은 AAID 임플란트 인정의를 통해 안전하고 견고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병원을 선택할 때는 저렴한 비용 및 가격으로 유명한 곳보다는 숙련된 의료진의 상주 여부와 함께 체계적인 사후 프로그램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최적화된 예방관리프로그램 ‘TOC4U’는 종합구강검진과 검진결과 브리핑, 전문가의 관리 등을 통해 현재 구강 및 치아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치아관리 요령을 제시해 준다. 이에 임플란트 유지관리시스템으로 선호되며, 연 4회의 관리로 철저하게 임플란트 사후관리를 제공해 임플란트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인공치근에 씌워진 크라운이 딱 맞지 않으면 틈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거나 보철물이 빠질 우려가 있어, 자연치아를 상실한 공간에 딱 맞는 임플란트 크라운을 제작하기 위해 자체 기공소를 갖추고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평소 식습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해주는 치주 인대가 없어, 수직압력에는 강하지만 수평 방향으로 가해지는 횡압력에는 약하다. 때문에 임플란트 부위로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는 것을 피하는 것이 긴 수명 유지에 좋다.
전주 미소심는치과 이원용 원장은 “숙련된 의료진의 노하우로 맞춤형 임플란트를 식립했다면,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은 물론 양치질, 치실 등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기지 않게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야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며 “정기적으로 잘하는 곳을 방문해 검진받는 것이 중요하며,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