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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환 SKB 대표 야심작 'OTT 셋톱박스'... 새 바람 몰고 오나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 기자 입력 2021-08-10 17:44:45


[앵커멘트]
SK브로드밴드가 TV에 연결해 OTT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셋톱박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OTT를 즐겨 보는 젊은 층 수요를 공략하면서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건데요. IPTV 업체로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SK브로드밴드가 신규 사업모델의 일환으로 OTT 셋톱박스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OTT 셋톱박스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에 매우 간편합니다. TV에 연결하면 각종 OTT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볼 수 있고 SKB가 제공하는 다수의 무료 콘텐츠도 시청 가능합니다.

SK브로드밴드가 미국의 로쿠 같은 USB 형태 또는 딜라이브 OTTv처럼 작은 규모의 셋톱박스를 내놓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봅니다.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애플TV+를 비롯해 웨이브 등 국내외 OTT를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브로드밴드는 OTT 업체들과 제휴를 논의 중이고 기술 연동 작업을 마치는대로 오는 10월쯤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제품 출시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IPTV 가입자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고객들이 기존 유료방송보다는 OTT로 눈을 돌리고 있어 새로운 유인책이 절실한 상황.

따라서 OTT와 연동한 셋톱박스를 통해 젊은층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가입자 락인과 신규 회원 유치를 노리고 있습니다. 또 유튜버,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방송 콘텐츠로 영역을 넓히며 일종의 통합 미디어 플랫폼으로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관련 사안을 세심히 챙기며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품 출시를 통한 실적 견인은 물론 신규 사업모델을 늘려 수익을 다변화하고 2023년 IPO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생각입니다.

[이상원 경희대 교수 : "(OTT 셋톱박스는) 이용자 확보가 쉽기 때문에 구독료 이상의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향후 사업자간 전략적 제휴라든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결합상품 이런 측면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는 SK브로드밴드가 OTT 셋톱박스라는 히든카드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릴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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