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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잡아라"…대기업, 메타버스 탑승 경쟁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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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가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시하며 메타버스 대중화에 나서는 등 대기업 간 메타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지웅 기잡니다.

[기사내용]
SK텔레콤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메타버스 대중화에 나서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MNO사업대표: 메타버스 영역은 향후 다양한 산업영역과 결합하여 크게 성장할 유망분야로 생각하며 이프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메타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이프랜드 내에서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

[전진수 SKT메타버스 CO장: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접속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한 부분으로 자리잡는게 저희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프랜드는 출시 한 달만에 수백 곳이 넘는 기업에서 제휴문의를 받을 만큼 새로운 소통 채널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경쟁사로 꼽히는 네이버 제페토와 차별되기 위해 20대 이상 MZ세대를 공략해 소통과 모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상공간 룸의 입장인원도 100명 이상 늘려 회의나 발표 미팅 컨셉에선 제페토보다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인터넷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를 선점하기 위한 대기업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

삼성전자는 최근 정부가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해 결성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며 시장 진출을 알렸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어VR, 오디세이 플러스 등 가상현실 VR 기기를 개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얼라이언스에는 현대차, SK텔레콤, 우리금융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 중입니다.

메타버스 산업엔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도 참전해 있는 상황.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5년 내로 페이스북을 SNS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공언했습니다.

메타버스가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으면서 시장선점을 위한 기업 간 경쟁도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웅입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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