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우주청소년단, 세계우주주간 기념 한국행사 개최
'우주와 여성' 부합하는 특강 프로그램 진행.. 4개 과학관과 공동으로 행사 개최이명재 기자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2021년 세계우주주간(World Space Week, 매년 10/04~10/10) 한국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우주주간은 지난 1999년 UN이 제정한 이래 현재 전세계 100여개국이 참여하는 우주과학기술 분야의 가장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우주주간 대한민국 공식 협력기관인 과학우주청소년단은 과기부 후원으로 해마다 세계우주주간 주제에 부합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주제인 '우주와 여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항공우주학회 여성연합회와 함께 다양한 여성 과학자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해외동포 청소년을 위한 우주 교실과 함께 에어로켓 발사 체험, 과학토크콘서트 등이 열리며 이달 발사 예정인 누리호 성공발사 기원 등 항공우주강국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참여가 가능한 4개 과학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과학관별 특색 있는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과학행사가 될 전망이다.
모든 특강 행사는 참여 과학관 및 과학우주청소년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서상기 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는 "우주산업 경쟁력이 미래 과학강국으로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누리호 시험 발사 등 우주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에서 다가오는 우주시대, 우주산업 홍보 및 우주기술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관련 행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