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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광역시, 주택공급 감소속 '환승역세권' 분양단지 관심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 기자 입력 2021-10-13 15:01:42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최근 지방 광역시의 주택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환승역세권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지방 5대광역시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는 2만4,42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100가구보다 약 56%가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전매제한 강화등의 부동산 규제가 지난해 7월 지방 광역시까지 확대된 것이 공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환승역세권 수혜지에 대한 분양 열기는 뜨겁다.

환승역세권은 1개의 지하철역에 2개 이상의 노선이지나는 곳으로, 일반 역세권보다 희소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철도공사등에 따르면, 수도권 지하철역 전체 627곳 중 환승역의 조건을 갖춘 곳은 103곳으로 전체의 1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 5대 광역시의 경우 수도권보다 지하철역 신설 조성이 드문 편으로, 총 283개의 지하철역 중 환승역은 14개로 전체의 약 5% 수준이다.

광역시 주택시장에서 환승역세권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온천동에 위치한 부산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인근 ‘동래 효성해링턴플레이스’(2019년 입주)는 올해 8월 전용 84㎡가 7억6,000만원에 매매됐다. 이는지난해 9월 전용 84㎡ 매매가 5억3,000만원보다 43.4% 상승한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광역시 환승역세권 신규 분양 물량도 쏟아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중 대전 중구 용두동에서 ‘대전하늘채엘센트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대전시첫 환승역 ‘용두역’(신설예정)이 오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용두역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함께 지나는 환승역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 도시철도 3호선의 역할로 대전 시민들의 기대가 큰 곳이다.

‘대전 하늘채엘센트로’는 대전 용두동 1구역재개발 사업으로, 대전 중구 용두동 167-9번지 일원에위치하며, 총 474가구 중 59㎡·74㎡·84㎡ 30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에서는 SG신성 건설이 이달 중 ‘거제 미소지움 더퍼스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과 동해선 등 2개 노선 이동이 가능한 거제역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단지는 부산광역시연제구 거제동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59㎡·84㎡ 총 192가구 중 11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을 계획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반월당역이 인접해 있다. 현재 평형대 미정이며, 총 39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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