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질병청 공무원들 백신접종 현황 공개 거부했다"
전혜영 기자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질병관리청이 소속 공무원들의 자녀 등 백신접종 현황에 대한 자료제출을 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은 질병관리청에 소속 공무원들의 ▲직급별 백신 부스터샷 대상자 수, 미접종자 수 및 비율 ▲직급별 백신 미접종자 수 및 비율 ▲직급별 자녀(12~17세) 수 및 백신 미접종자 수(비율) 등에 대한 ‘자료 조사 및 제출’을 요구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소속 공무원과 자녀의 백신 접종 현황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소속 공무원과 자녀의 백신 접종 현황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춘식 의원은 “방역당국자들부터 접종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올바른 방역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건당국이 청소년(12~17세) 대상 백신패스 도입을 발표한 가운데, 반대 여론은 점점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혜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