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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deep] 가상세계 '대중화'의 물결…맞춤형 메타버스가 온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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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메타버스와 현실세계의 연결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나 사물을 기반으로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서비스가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인데요. 두 세계를 상호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현실과 가상공간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는 모습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은행 환경에 맞춰진 키오스크에서 실사형 인공 인간이 고객을 맞이합니다.

[현장음: 대출 상담 받으러 왔어요. 개인 신용 대출이신가요 아니면 전세 대출이거나 개인 대출이신가요?]

딥브레인AI은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실사형 'AI휴먼'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영상 합성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이용하면 단 5분 만에 AI휴먼 영상이 제작됩니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 인간을 만드는 것보다 제작 비용이나 시간이 훨씬 적게 들게 때문에 다양한 부문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고, 메타버스의 핵심인 아바타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 훨씬 많은 사람들이 AI 아바타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지금보다 훨씬 실감나게 진짜 목소리와 진짜 외모를 똑같이 닮은 AI 아바타를 만들 수 있게 됨으로써 메타버스의 성장에 훨씬 더 가속화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필수 요소인 아바타를 쉽게 만드는 기술이 보급된 가운데 모든 사물을 메타버스 세계로 이끄는 앱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이렇게 핸드폰으로 사물을 인식하면 곧바로 가상세계로 연결돼 모든 사물이 쉽게 메타버스 안으로 들어갑니다. 메타버스가 무한대로 확장될 수 있는 겁니다.]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머지리티'의 핵심은 사전 학습 없이도 사물을 즉시 정교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술로, 각각의 사물에 맞춘 메타버스를 생성합니다.

개인의 창작물을 가상세계에 올리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곧바로 공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어 NFT 경제에 참여하게 됩니다.

메타버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대중이 가상세계 안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겁니다.

[김판종 머지리티 의장: 저희 머지리티는 그냥 고객들 눈앞에 보이는 사물과 공간과 위치를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편하게 메타버스의 세상을 경험하실 수 있고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멀티버스 메타버스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과 사물을 쉽게 메타버스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기술의 발전,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메타버스의 시대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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