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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키에이지' 보라 플랫폼 온보딩...부동산 NFT+ P2E 사업화 확정

서정근 기자

카카오의 손자회사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와 엑스엘게임즈가 출시를 앞둔 '아키에이지 모바일'이 블록체인 '보라' 플랫폼에 탑재되어 본격적인 블록체인 게임 사업화에 나선다.

보라는 카카오의 또 다른 손자회사 프랜즈게임즈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카카오 산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들이 공통으로 활용하는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이다.

8일 엑스엘게임즈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PC 게임 '아키에이지'가 보라 플랫폼에 온보딩하고, 게임 내 토지를 NFT화 해서 판매하는 사업화를 하기로 확정했다"며 "빠르면 2분기 중 출시될 '아키에이지 모바일'도 보라 플랫폼에 탑재해 P2E 게임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엘게임즈는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프로듀셔가 설립한 게임 전문 개발사다. 카카오게임즈가 인수해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된 바 있다.

'아키에이지'는 엑스엘게임즈를 설립한 후 선보인 첫 게임이다. 전투 외에도 사냥과 채집, 농경, 하우징 등의 다채로운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아키에이지' 게임 내 토지는 여타 MMORPG와 달리 던전화 되어 있지 않고, 현실세계의 토지 처럼 게임 내 토지가 유한하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MMORPG의 하우징 개념처럼 모든 게임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개인 공간의 개념과도 차이가 있다.

엑스엘게임즈의 간판게임 '아키에이지'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모바일' 등 후속작도 보라 플랫폼을 연동한 P2E게임으로 선보이는 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에이지 모바일'은 빠르면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실제 출시 시기는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키에이지'의 실 이용자 층은 국내보다 러시아 등 해외 시장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키에이지 모바일'의 이용층도 해외 비중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아키에이지' IP가 범 카카오 계열의 게임 콘텐츠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상징성이 있는 점, P2E 등 블록체인 게임 사업화가 국내에선 제약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아키에이지' IP의 보라 플랫폼 참여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평가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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