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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수소 전문 “ 수소모빌리티협동조합” 출범식 드론쇼 코리아에서 개최

회원사 주요 제품 전시, 수소 모빌리티 특화 컨퍼런스 개최 등 본격적인 활동 시작
“13시간 25분 연속 비행 액화수소 드론 개발“ 등 발표
권순우 기자

수소모빌리티협동조합, 수소모빌리티컨퍼런스 개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세계적인 화두가 되고있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에 적극 대응할 목적으로 창립된 수소모빌리티협동조합(이사장 장석영)은 2022년 2월 25일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하면서 출범식 개최, 전시부스운영과 수소모빌리티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소 모빌리티 협동조합 설립 배경과 회원사>

수소경제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대응이 글로벌하게 중요해지면서 세계 각국은 수소경제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2050년 세계수소시장은 규모 2,940조원, 일자리 3,000만개(누적기준) 창출이 예상되는 등 산업과 시장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부와 대기업 중심으로 많은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충전, 활용 등 수소 가치사슬 전반을 보면 정부와 대기업 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나 중소.중견기업의 역할도 중요한데 실제 대기업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수소 밸류체인 참여 기업은 500여개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은 기술력과 특화된 능력은 있으나 독자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스케일업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수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수소 모빌리티 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

수소모빌리티 협동조합은 지난 ’21.12월 화학소재인 발포제 글로벌 1위 기업 ㈜금양(회장 류광지),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금양이노베이션(대표 류광지, 장석영), 모빌리티 운행 제어 전문기업 엑센스(대표 윤광준), 모빌리티 통신 전문기업 (주)파인브이티(대표 윤형영), 액화 수소저장장치 전문기업 헥사(대표 강대임)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다. 설립이후 관련 전문 연구기관 등이 추가로 가입하였으며 대기업 계열사 등 20여개 기업이 현재 회원 가입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수소 모빌리티 협동조합의 비전 및 주요 사업>

수소모빌리티협동조합은 세계최고의 수소모빌리티 기술확보를 비전으로 수소드론 및 수소선박 시장 진출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수소드론의 경우 배터리 사용 드론에 비해 4~6배 이상의 비행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공, 군용, 민간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수소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선박분야 탄소배출을 2018년 대비 70%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함에 따라 수소선박이 거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어선, 관공선, 차도선, 청항선 등 약 6만8천척의 전환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으로 회원사들이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연구과제와 실증에 공동 참여하고, 지자체의 수소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적극 나서는 등 조합 회원사가 연구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소모빌리티협동조합 이사회원사인 ㈜ 금양이 22. 12월 준공예정인 수소기술퀀텀센터(부산 사상구, 4,000평, 지상10층 지하2층)중 일부를 모빌리티 협동조합 회원사가 입주하는 경우 임대료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준으로 특전을 부여하여 퀀텀센터가 회원사간 연구개발, 정보교류, 시장개척 등의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모빌리티협동조합은 최신기술 논의의 장인 수소모빌리티컨퍼런스(HyMoCo , Hydrogen Mobility Conference)의 정기개최를 추진하고 수소 모빌리티 기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소 모빌리티 매거진(HyMoMa: Hydrogen Mobility Magazine) 발행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한, 전시 및 컨퍼런스 현장에서 수소모빌리티협동조합에 관심있는 참가자가 QR코드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드론쇼 코리아의 부대행사 수소모빌리티 컨퍼런스 주최>

수소모빌리티조합은 2월 25일 드론쇼 코리아 2일차에는 ‘다가온 미래, 수소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주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출범식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주요 회원사 뿐 아니라 SK ENS, 한국선급 등 우리나라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기업, 기관도 참여하여 주제발표를 한다.

장석영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조합이 수소 모빌리티 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조합회원사가 글로벌 수소경제 리더가 되는데 노력을 집중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표 회원사인 (주)금양과 금양이노베이션의 류광지 회장은 축사에서 " 기후변화로 인해 수소경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되었고 수소모빌리티 혁신은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 역량이 될 것이라며 수소모빌리티협동조합이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는 희망의 그 날을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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