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보다 1.1%포인트 늘어난 18.3%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TSMC 점유율은 52.1%로 1%포인트 감소해, 두 업체간 점유율 격차가 2.1%포인트로 줄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TSMC가 아이폰 흥행으로 5나노 공정에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약세로 점유율이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나노, 4나노 등 첨단공정의 점진적 확대로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