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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녹음을 텍스트 변환…'셀비 노트' 활용처 ↑

-고정형과 이동형 등 맞춤형 라인업 구성
-소규모 대화가 이뤄지는 상담·수사 환경 등에 특화
이유민 기자

최근 디바이스의 소형화로 음성인식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AI 음성기록 기술을 통한 텍스트화가 가능해지면서 문서 정리 등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었났다.

셀바스AI는 최근 자사의 음성인식 서비스 '셀비 노트(Selvy Note)'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셀비 노트는 2인 이상의 대화를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다. 국내 최고의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용환경 언어를 학습시켜 전문용어를 잘 인식한다. 또한, 고객 맞춤 제품 구성과 기능으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셀비노트는 고정형(설치형)과 이동형 제품 등 맞춤형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고정형(설치형)은 고정된 사용환경에 최적화된 AI 음성기록 장비를 제공한다. 이동형은 노트북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장소에서 편하게 이동하고 손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어 휴대성이 좋다. 말하는 즉시 화자가 구분되어 음성기록이 작성되는 '실시간 작성 방식', 현장에서 녹음한 파일을 업로드해 작성할 수 있는 '비실시간 작성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셀비 노트는 기록이 필요한 곳 모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지만, 특히 소규모 대화가 이뤄지는 상담과 수사 환경에 특화됐다. 현재 △전국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조사실 △대우조선해양 스마트 선박 △군 수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상담 활동이 잦은 아동학대 상담, 조사 관련 지자체 기관과 해바라기 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를 준비 중이다.

셀바스AI 관계자는 "셀비노트의 음성기록 기술의 본질은 '사람 간 대화'이며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라포형성 등을 돕는 것이다"라며 "현재 공공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도입돼 활용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은 사람의 음성을 텍스트 형식으로 변환해주는 기술이다. 1950년대 첫 등장 후, 점점 인식률이 높아지면서 2011년 아이폰4S의 Siri(시리)에 적용됐다. 이어 AI 스피커 등 점차 키보드와 마우스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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