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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환경기업도 기술·자금·수출까지 '솔루션'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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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환경분야 스타트업들은 환경산업의 특성상 기술연구를 위한 시설부터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선 기술개발과 제품화, 수출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주기업들의 매출은 5000억원을 넘었고, 투자유치는 최근 3년 사이 10배 가량 급등했습니다. 올해는 ESG경영 컨설팅도 도입해 환경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환경분야 스타트업인 'SPR'은 폐플라스틱을 선별, 재활용하는 회사입니다.

SPR은 인천 서구에 조성된 환경산업연구단지의 환경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맞춤형 특허 전략을 세워주고 특허 기반 기술의 사업화를 돕는 '특허 전략 지원 프로그램', 마케팅과 판로 모색을 돕는 '기업 닥터 컨설팅' 등입니다.

SPR은 초저온 동결파쇄 방법을 이용해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기술을 인정받아 지난해 에코스타트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은규 SPR연구소장 :
"이 연구개발을 통해 획득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것과 각종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지원이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산업연구단지에는 SPR 같은 환경기업이 124개가 입주해있습니다.

이곳은 연구시설인 전용실험실과 테스트베드와 같은 실증화시설, 시제품제작실 등 지원시설을 갖췄습니다.

연구개발과 사업화, 시장 진출 등의 분야에서 총 15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같은 지원에 입주사들 매출액은 지난 2019년 2971억원에서 지난해 5126억원으로 늘었습니다. 투자유치 규모는 30억원에서 332억원으로 급등했습니다.

입주사의 특허도 매년 30건 이상 출원되고 있으며 고용창출 또한 2019년 100명에서 지난해 142명으로 상승세입니다.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
"연구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홍보, 투자유치와 판로 개척, 경영컨설팅과 특허전략 수립 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올해 입주기업과 대기업을 연결해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지원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천재상입니다.


천재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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