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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 함연지, 한예슬 조여정과 한솥밥 ‘배우 활동 날개’

윤가이 기자

높은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뚜기 3세’ 함연지가 배우로 더 활발한 활약을 예고해 관심을 끈다.

식품 대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함연지는 최근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높은엔터테인먼트는 3일 “함연지 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진실한 마음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두드린 함연지 씨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함연지 씨가 연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몇 년 새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소위 ‘재벌 3세’란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소탈하고 기대 이상으로 친근한 성품이 어필했다. 부친 함 회장과 라면을 끓여 먹는 등 개인 일상을 담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45만 명에 이르는 인기 유튜버이기도 하다.

그러나 본래 함연지는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배우. 그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외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미라벨로 분해 특히 호평받기도.

함연지는 예원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대원외고 영어과를 나와 뉴욕대학교 예술대학 연기학 학사를 전공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만큼 엔터테이너 기질이 다분한 그는 얼마 전까지 크리에이터들이 포진한 샌드박스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이번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으로 향후 배우로서의 본격 활동을 기대케 한다.

높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함연지는 최근 롯데엔터테인먼트 숏폼 콘텐츠 ‘4분 44초’에 어린 딸의 엄마 역할로 캐스팅됐으며, 웹드라마 ‘튜토리얼’에도 합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유튜브나 예능 활동과는 별개로 연기자로서의 영역을 점점 더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함연지가 새로 둥지를 튼 높은엔터테인먼트에는 송옥숙 조여정 한예슬 윤서현 심이영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있다.


윤가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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