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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닥터앤서 클리닉', 전국 14개 대형병원 도입

전국 14개 주요 거점 지역 상급병원 등에 제이엘케이 AI 의료 솔루션 도입

국내 인공지능 의료 생태계 조성 및 매출 신장과 보험 수가 적용 기대
전혜영 기자

제이엘케이의 뇌출혈 솔루션 'JBS-04K'. (사진=제이엘케이)


뇌질환 및 암 전문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제이엘케이'는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을 통해 전국 14개 주요 대형 종합병원 및 건강검진센터 등이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정밀의료SW 선도기반 조성 국가 공모사업인 '닥터앤서 클리닉'으로, 제이엘케이는 전체 8개 컨소시엄을 선정하는 사업에서 7개 컨소시엄에 선정되어 뇌졸중 솔루션을 비롯한 총 35개 이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도입하는 컨소시엄 참여 전국 14개 병원은 ▲서울권역(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백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경기권역(아주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인천권역(가천대 길병원) ▲대구경북권역(경북대학교병원, 대구굿모닝병원) ▲전북권역(원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부산권역(부산대학교병원, 광혜병원)이다.

닥터앤서 클리닉은 컨소시엄당 약 4.5억 원이 지원되며, 의료 AI 솔루션의 적용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국내 상급 2,3차 의료기관 및 건강검진센터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하여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의 임상 및 경제적인 효과 검증도 진행한다.

이번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이 다양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 활용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전문성을 보조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뇌와 암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뇌졸중 솔루션 뿐만 아니라 이번 닥터앤서 클리닉을 통해 일본 PMDA 인허가에서도 인정받은 폐 솔루션, 뇌 노화·치매 분석 솔루션, 유방암 분석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닥터앤서 1.0 사업을 통해 뇌출혈과 뇌동맥류 솔루션 개발 사업을 진행했던 제이엘케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방 보건부와 시행한 교차 검증에 뇌출혈 분석 솔루션 (JBS-04K)이 성공적으로 현지 임상을 마쳐 지난 1월 구매의향서 (LOI) 체결이 맺어진 바 있다. 해당 뇌출혈 분석 솔루션 또한 이번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최근 군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AI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 시스템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 의료 보급과 확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엘케이가 이번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 AI 생태계 조성 및 국민 체감도를 높여 보험 수가 적용까지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이사는 "이번 닥터앤서 클리닉은 인공지능 의료가 전국 곳곳에 보급 및 확산이 되어 인공지능 의료를 국민들이 경험해 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이 지역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기에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전혜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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