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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콘텐츠 다 갖췄다"…한국, 글로벌 메타버스 메카 되나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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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메타버스'가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한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메타버스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양질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모두 갖췄기 때문인데요. 국내 메타버스 기업들도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박지웅 기잡니다.

[기사내용]
전세계 30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

지난해 사명을 '메타'로 바꾸며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한 이 회사는 한국을 '메타버스 중심지'로 지목했습니다.

[비샬 샤 / 메타 메타버스 사업총괄: 한국은 다른 어느 곳보다도 새로운 첨단 기술을 빠르게 포용하고 혁신하는 곳으로 눈에 띕니다. 메타는 VR같은 초기 메타버스 기술 작업을 오랫동안 해왔고 한국은 그 기술을 수용하는데 있어 선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메타는 최근 서울대와 손잡고 'XR허브 코리아'를 출범했습니다.

XR허브는 메타버스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과 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도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고 메타버스 사업 확장을 위한 주요 거점지로 한국을 꼽았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대기업들은 미래 주요 먹거리인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는데 있어 한국을 전초기지로 삼고 있는 상황.

한국은 메타버스 시대에 핵심 요소인 'CPND', 콘텐츠 ·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 인프라와 네이버 제페토 등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그리고 K팝·K드라마 등 전세계가 인정한 한류 콘텐츠를 갖췄습니다.

[손태윤 / 메타버스 기업 '맥스트' 대표: (한국은) CPND 인프라를 골고루 갖췄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을 메타버스 중심지로 생각하지 않나…]

정부 역시 메타버스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만 556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한 상황.

국내 메타버스 기업들도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선점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손태윤 / 메타버스 기업 '맥스트' 대표이사: 메타버스 시장에서 외산 플랫폼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지 않고 국내 플랫폼이 주도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데 있어서 많은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한국이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의 중심 국가로 급부상한 가운데 국내 기업이 시장 선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웅입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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