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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 “세계 최초 TCC 항공사, 세계와 강원도를 잇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머니투데이방송 김성운 PD 입력 2022-07-05 13:18:42


출연: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김주영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닫혔던 하늘길이 열리며 국내 항공업계가 다시 활기를 띄고 있죠? 양양에 입지를 둔 강원도 대표 항공사 플라이강원은 누적 탑승객 40만을 돌파했는데요. 해외 노선 확대와 함께 화물 운송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를 모시고 사업 현황과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플라이강원이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플라이강원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2016년 4월에 설립해서 2019년에 사업면허를 취득한 국적항공사이고요. 7월 4일 기준 2대의 항공기와 290명의 직원이 함께 일을 하면서 세계 최초 TCC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Q. 플라이강원에는 말씀하신 대로 세계 최초 TCC라는 수식어가 붙는데요. 어떤 의미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Tourism Convergence Carrier, 직역하면 관광과 항공을 융합한 항공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국적항공사들은 주로 우리나라 국민을 해외로 모시고 나가는 사업을 하고 계시는데요. 저희는 외국인들을 우리나라 강원도로 모시고 와서 관광을 즐기게 하게끔 하는 것을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엄청난 붐을 일으켰던 우리나라의 한류, K-팝, K-푸드 등 인바운드 여행을 우리나라에 입국해서부터가 아닌 항공기 탑승할 때부터 시작되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항공기까지 연장하려는 게 저희 TCC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Q. 출범 초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았죠. 위기 속에서도 탑승객 40만을 돌파했는데요. 위기의 시간을 어떻게 헤쳐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A. 돌이켜보면 휴직과 급여 반납, 이른바 고통분담이 계속 뒤따랐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동료애와 끈기 그리고 기다림으로 참아내 온 230명의 임직원들 지금 면면이 계속 떠오르는 것 같고요.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강원도민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주들도 저희 감자를 위해서 감자 동의를 해주셨고 지속적인 투자 유치, 또 이런 어떤 자구노력 덕분에 무사히 위기를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해외입국자의 의무격리 해제 또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등으로 그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최근 크게 늘었는데요. 요즘 항공업계 분위기는 어떤지요?

A.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여행 수요가 심리적으로 완전히 바뀌어가는 분위기는 맞습니다. 일단 국내선 여행에 대한 회복세가 매우 눈에 띌 만큼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여행으로 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만 러시아 전쟁하고 또 환율, 유가, 금리 상승 등의 경제적인 악조건들이 생겨나게 돼서 대내외적으로 악재들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항공과 관광 등 업계는 하루빨리 2019년의 상황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현재 국내선 취항노선은 어떻게 되는지요? 그리고 해외 노선 준비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 진척이 있나요?

A. 저희 플라이강원은 현재 양양-제주를 데일리 3편-4편 정도 운항을 하고 있고요. 양양-대구, 양양-여수를 운항 중에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인 7월 22일부터 양양-김포도 주10회를 운항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 노선은 지난 6월 24일에 2년 4개월 만에 필리핀 클락을 복항하였습니다. 현재는 8월에 대만, 9월에 베트남, 10월 11월에 일본 주요 도시로 연내 취항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상대국 방역 상황에 따라 바로 취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요. 7월 11일에 저희 반납했던 3호기가 다시 도입되고요. 다시 8월 말에는 중대형기 에어버스(Airbus) 330이 양양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Q.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무비자입국 허용 정책이 발표됐죠. 2년 만에 다시 허용된 건데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요?

A. 대한민국은 이미 많은 국가들하고 비자면제 프로그램들이 설정돼있습니다. 그러나 강원도 여행 또는 강원도로 입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이런 국가들의 국민에게 무사증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강원도행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이 증대되는 것에는 아주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이번 무비자입국 허용은 외래객 입국에 추가적인 활로를 여는 기대감을 생기게 함은 물론이고요. 외래객을 상대하는 식당, 여행사, 숙박, 전세버스 등 연관돼있는 여러 업계에 고용 확대, 수입의 확대, 유동성 확대 등 긍정적인 파생효과가 퍼질 것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의 궤도로 향해서 점점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양양국제공항의 무비자 입국이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한해 허용되는 제도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해외 관광객 유치 계획도 마련하고 계신가요?

A. 네, 현지 영업망하고 조직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텐데요. 현지 전담 여행사들에게 자체 여행상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무비자 제도 혜택을 받고 있는 국가들의 강원도로 여행을 하고자 하는 외래객들은 현지 여행사에서도 플라이강원의 여행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또 강원도 관광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한 강원도와 또 강원도의 관광재단 그리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한국관광공사의 현지 지사를 통해서 홍보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Q. 한편으로는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된 상황이어서 해외입국자들의 방역이 염려스럽기도 한대요.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 있을까요?

A. 양양국제공항의 방역 및 입국 관련해서 여러 관계 기관들하고 수개월 동안 실무회의를 거쳤습니다. 양양국제공항에서 국제선이 재개될 때를 위해서 대비해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래 관광객들이 구축된 매뉴얼에 따라서 철저히 관리될 예정인데요. 무증상자하고 유증상자를 구분하는 입국절차가 마련돼 있고요. 임시생활시설, 생활치료센터 그 다음에 수송 수단, 인솔 인력 등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습니다. 또 백신접종하고 코로나 관련 보험가입이 완료된 관광객에 한해서만 탑승이 가능하게 할 예정으로 방역을 철저히 신경 써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Q. 여객과 함께 화물이 플라이강원 사업의 큰 축입니다. 플라이강원이 지닌 화물항공운송 사업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A. 먼저 항공화물의 비중이 나날이 증가되는 추세에 플라이강원도 참여해서 환동해권 물류거점 항공사로 역할을 다질 계획입니다. 강원지역의 신선 농수산품,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항공수출이 되었습니다만 양양에서 이제 바로 수송을 할 수 있겠죠. 운송 시간도 단축할 수 있고 수출경쟁력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가 2017년에 개통이 돼서 접근성이 아주 용이해졌고요. 우리나라 주요 물류단지의 50%가 몰려있는 경기남부권에서 이동했을 때 인천공항과 양양공항은 대등한 시간대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저희는 관측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업계 최초로 대규모 상반기 공채에 나섰죠? 모두 150명을 뽑는 데 4,000명이 지원할 정도로 많이 몰렸다고 들었는데 실제 어땠나요?

A. 네. 지난 4월부터 업계 최초로 저희가 상반기 공채를 먼저 했습니다. 총 12개 부문 147명의 인재를 채용하는 데 많은 예비 항공인들이 지원해주셔서 저희 플라이강원과 저희 사업모델인 TCC에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지원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최종합격하셔서 곧 입사를 앞둔 플라이강원의 새 가족들과 같이 근무할 어떤 기대, 그런 게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Q. 지자체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 중입니다. 어떤 계획들이 있는지 또 어떤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요?

A.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하셔서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다 이동하시면 거기서 관광과 쇼핑 등 그런 부분들이 이루어지게 되면 우리 강원도에는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대통령께서 양양국제공항을 인바운드 시범공항으로 공약하신 만큼 강원도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체험 그리고 먹거리들, 지자체와 함께 홍보하고 발전시켜서 지역경제와 관광이 활성화되고 도내 많은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목표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Q.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항공교통서비스 결과가 나왔는데요. 정시성, 안전성 등 4개 분야에서 무려 3개 분야에서 A를 받았는데 그 비결이 뭐라고 보시는지요?

A. 2021년 실시한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 대한 최근 국토부의 발표 내용을 말씀해주시는 것 같은데요. 8개 국적항공사와 국내 6개 주요 공항에 대한 평가 결과였습니다. 저희는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보호 충실성에서 전부 A를 받았고요. 이 결과에 대한 부분이 대내외적인 이런 팬데믹이나 이런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저희 구성원들의 높은 안전의식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이제 저희가 TCC라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마인드의 우리 구성원들의 함양이 주된 원인이었지 않을까 생각하겠습니다. 저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또 자만하지 않고 22년, 23년 계속해서 A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Q. 혹시 IPO 계획도 있으신지요? 또 준비 상황이 어느 정도 됐는지도 궁금합니다.

A. 저희 플라이강원은 사실 코로나 팬데믹이 아니었으면 현재 아마 기업공개를 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팬데믹 이후에 수정한 사업계획에 의하면 2023년이면 이제 흑자로 턴어라운드 하게 될 것 같은데요. 이미 작년부터 주관사의 조력을 받고 있고요. 내년에 저희 계획처럼 턴어라운드를 하게 되면 24년, 25년에 흑자를 좀 더 내서 코스피에 도전을 하려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아마 2~3년 안에 기업이 공개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Q. 드디어 필리핀에서 단체관광객이 입국해서 국내면세점에 방문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대감 좀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A. 좀 재밌는 여담을 드리면 제가 2015년에 플라이강원 설립을 위해서 타당성 분석을 하고 주위 지인들한테 이제 회사 설립에 대해서 자문도 좀 구하는 단계에서 저한테 저희 지인들이 그러시더라고요. 강원도에서 무슨 항공사를 하느냐. 안 좋은 얘기는, 이상한 거 아니냐, 그렇게까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희가 하려는 사업모델에 대한 이해도가 좀 부족하신 분들에 대한 얘기였고요. 제가 강원도민들께 항상 말씀드리는 게 있는데요. 저희는 해외 아름다운 도시에 취항할 계획이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플라이강원의 고객은 80% 이상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사업모델입니다. 해서 해외에 인구밀도가 높고 여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을 집중 취항해서 이분들을 한국으로 모시고 올 겁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강원도에 모시고 와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하는 그런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아름다운 강원도를 외국인에게 보여주겠다, 이런 포부를 갖고 계신데 강원도의 눈을 특히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강원도의 어떤 모습을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으신지요?

A. 강원도는, 우리나라가 산이 많잖아요. 산이 많은데 외국에는 이렇게 산이 많은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이 아름다운 산이 사계절 이름이 다 달라요. 여름에는 아주 해변을 끼고 있는 푸른 그런 산을 보여주고요. 겨울에는 아주 눈이 많이 와서 하얀 그런 모습을 선사하는 그런 우리 사계절이 다른 아름다운 금강산 줄기 설악산, 오대산이 있고요. 또 강원도에는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도로나 컨벤션 그리고 숙박 이런 인프라들이 많이 개선이 됐습니다. 또 한 가지는 이제 저희가 분단의 아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지 않습니까? 그런 DMZ가 60% 이상 강원도에 걸쳐있어요. 그래서 위로 조금만 올라가시면 외래 관광객들은 상당히 긴장을 하십니다. 그런 것도 여행객들한텐 상당히 설레는,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그런 감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원도는 정말 동남아시아 또 중국 또 우리나라에서 좀 먼 국가들까지 여러 가지 스토리와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는 그런 아주 좋은 도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플라이강원의 중장기 로드맵과 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플라이강원은 보잉737-800 항공기를 총 6대, A330 항공기를 총 7대 해서 2026년까지 13대의 기단을 보유하겠다, 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미국, 유럽, 호주 등 국가에 운항노선을 늘리고 강원도로 여행하시는 외국인을 모셔오는 사업 핵심 전략을 지속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주시는 강원도민과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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