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최고 연 3.2% 공구예금 출시
판매규모에 따라 금리 차등적용1,000만원 이상 신규가입 우대금리
조정현 기자
국민은행이 판매규모에 따라 금리를 차등적용하는 예금 상품을 선보였다. |
KB국민은행이 판매 규모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예금상품을 출시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15일까지 정기예금 상품인 ‘공동구매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선보인 이번 ‘공동구매정기예금’은 6개월제 및 1년제 상품으로 총 가입 한도는 2조원이며 한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판매가 종료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이율은 최종 판매된 금액 및 이벤트 금리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가입기간 1년 기준으로 최종 판매금액이 1,000억원 이하인 경우 연 2.6%, 1,000억원 초과인 경우 연 2.7%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7월 1일부터 정기예금 신규(재예치 포함) 이력이 없는 고객이 공동구매정기예금에 1,0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할 경우 연 0.5%p 이벤트 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2%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에 판매했던 공동구매정기예금보다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한도와 금리를 높였다”고 말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