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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우주 스타트업 뜬다…로켓 발사부터 충돌 예측까지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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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5일)은 국내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발사될 예정인데요.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도 로켓 발사부터 충돌 예측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우주 산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유민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6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내일 국내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로 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우주산업 투자 규모는 2040년까지 1조 달러, 우리 돈으로 1312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국내 스타트업들도 우주 산업에 활발히 참여합니다.


국내 우주산업 기업 389개 중 89%가 중소기업. 누리호 발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수도 300여개입니다.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오는 12월 브라질 알칸타라 발사센터에서 로켓 '한빛-TLV'를 발사하고 소형위성을 우주 궤도로 운반하는 사업을 진행합니다.

초소형 위성 제작으로 누리호 발사에 참여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내년 하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팔콘9에 초소형 인공위성을 탑재해 발사할 예정입니다.

저자본 스타트업들은 위성활용 서비스 분야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상 기지국을 설치하지 않고도 클라우드로 인공위성 통신을 통제하고 위성 데이터를 처리해 인프라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유희열 KT 이사회 의장:
지금 세계는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지상 서비스에 협력해서 사업하는 인공위성 회사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도 한국 우주산업을 주목해 저자본 스타트업들의 시장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우주 스타트업 스페이스맵은 아마존 클라우드를 활용해 우주 물질 충돌 예측 서비스를 제공해 인공위성이 궤도에 무사히 안착하도록 돕습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우주 물체와 인공위성 간의 충돌을 실시간 예측하고 충돌로 인한 심각한 손상을 막기 위한 최적의 답을 수 초 내에 제공합니다.

[김덕수 스페이스맵 대표:
지구 주변에 크기가 한정된 우주 공간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도록 하는데 우리 스페이스맵이 기여할 것입니다.]

우주 산업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활약으로 관련 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민우입니다.


유민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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