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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계 화두된 제로트러스트...디지털 전환에 힘입어 성장

2027년까지 80조원 규모로 성장
유민우 기자

(사진=뉴스1)


사회 전분야에 걸친 디지털 전환의 영향으로 제로트러스트가 보안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은 신뢰를 취약점으로 간주하고 철저한 단계별 보안인증 요구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15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재택 근무가 늘어나고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며 제로트러스트 시장도 성장하고 잇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즈앤마켓즈에 따르면 제로 트러스트 시장은 2022년 274억 달러(한화 32조원) 규모에서 2027년까지 607조 달러(한화 7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업무환경이 다변화되며 보안을 해야할 요소들이 많아지다보니 과거의 전통적인 방식으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는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방화벽 보안으로 막는데 한계가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기존 보안 솔루션이 집 현관문에 도어락을 제공했다면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은 집 안의 각 방에 들어가기 위한 도어락을 제공해 단계별 검증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이 인증된 계정에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했다면 제로트러스트는 접속 시 특정 데이터에 접근할 때마다 인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한다.

클라우드 업계도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제로트러스트 보안 상품을 출시했고 지난 7월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전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에 힘입어 제로트러스트 상품이 보안업계의 스테디셀러가 될 지 주목된다.



유민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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