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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hip] "비대면 자산관리 대중화 시대"…개인자금 공략하는 RA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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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앱,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죠. 앱에서 위험 성향을 진단 받으면 포트폴리오 제안, 일임 계약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데요. 기업 영업에 집중했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도 이제는 앱을 중심으로 개인 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입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자체 플랫폼에서 고객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형태로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업체들.

지난 4월 자산관리 앱을 선보인 콴텍은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습니다.

최근 3년 기준 '콴텍 가치투자 주식형 2호(적극투자)'는 누적 수익률 306.09%를 기록했고, '콴텍 가치투자 주식형 3호(적극투자)와 콴텍 가치투자 주식형 2호(위험중립)도 각각 207.22%, 114.52%의 수익률을 거둔 상황.

콴텍은 빠르고 정교한 데이터 정제 능력과, 알고리즘 개발 자동화 역량이 알고리즘의 성능을 끌어올렸다고 말합니다.

[이상근 콴텍 대표: 매니저가 하나의 알고리즘을 만드는 데 있어서 테스트하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거든요. 못해도 한 달 이상이 걸릴 건데, 콴텍은 그런 부분이 모두 자동화돼있는거죠. 특정한 포트폴리오라든지 투자 테스트베드에 올라와있는 알고리즘을 만들 때도 굉장이 짧은 시간 안에 정말 많은 테스트를 해서 좋은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는..]

현재 11개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인 콴텍은 이달 말 연금저축 상품을 더해 투자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1세대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 쿼터백자산운용은 매월 정기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도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처럼 자산을 밀착 관리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 쿼터백 투자일임 재계약율은 90%를 웃돕니다.

나아가 쿼터백은 개인연금을 직접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개인연금 투자일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홍래 쿼터백자산운용 대표: 빠르면 올해부터 공개할 비즈니스로 개인연금의 투자상황을 분석해서 얼마나 이 분이 갖고 계시는 투자성향, 노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본인의 월 사용하고자하는 금액에 비해서 노후 대비가 안 돼있고 돼 있고를 판단한 다음에 맞춤형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려고 하고 있고요. ]

기업 간 거래에서 벗어나 개인투자자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기업들.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비대면 자산관리가 더욱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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