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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보안위협 증가 추세…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주목

NAC로 비인가 단말 접근 차단
유민우 기자

(사진 제공=뉴스1)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보안위협이 늘어나며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Io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기술이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억 건의 IoT 사이버위협이 있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도 IoT 사이버위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IoT 시장은 2021년 3003억 달러(한화 418조원)에서 2026년 6505억 달러(한화 90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IoT 시장이 성장 중이지만 보안이 골칫거리다. IoT 특성상 저사양 기기가 많고 전력공급이 제한된 환경이 대부분이라 보안 솔루션 적용이 어렵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IoT에 대한 보안이 현재까진 무방비 상태다"며 "현재는 보안 사고가 국가나 기업 중심으로 발생하지만 추후엔 개인 사생활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보안업계는 다양한 방식으로 IoT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방침이다.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솔루션으로 IoT 기기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NAC는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한 PC들을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니언스는 IoT 보안 사고의 핵심 원인으로 관리되지 않는 단말을 지목했다. 지니언스는 NAC 솔루션으로 TV, 냉장고 등 모든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기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제공한다.

SK 쉴더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독형 서비스인 '사이버가드'를 제공해 IoT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NAC 솔루션으로 비인가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하고 단말 안정성을 점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취약점 컨설팅을 제공해 위협을 차단하고 있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어떤 해킹을 당했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장비들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NAC 솔루션이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적이고 효율적인 해법이다"고 말했다.



유민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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