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 개최…역대 최다 해외바이어 참가
3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온·오프라인 실시간 투자설명회 동시 진행신효재, 장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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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영진 기자) |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가 22일과 23일 양일간 원주기업도시 내 위치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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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영진 기자)22일 원주 원강수 시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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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영진 기자)22일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전시회는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역본부(단장 홍상영),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권오성)가 공동으로 주관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기업의 판로 지원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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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영진 기자)22일 김광수 의료기기테크노벨리원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도 소재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뿐 아니라 국내 우수기업 총 90개사, 유관기관 7개사가 총 120개 부스로 참가한다.
또한 해외바이어 약 180여명이 참여해 '기업-바이어 1:1 사전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펜데믹 기간 2년간 온라인으로 전시회를 진행해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정상 입국하기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는 지속적인 전시회 홍보와 기업 홍보를 위해 현장 생중계 및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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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영진 기자)참여기업과 상담중인 해외 바이어 |
특히 전시기간 동안 유관 공공기관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 기업들을 지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기업 맞춤형 보험등재 컨설팅을 제공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공공조달 컨설팅을 추진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의료기기미니클러스터 주관 전문의 초청 워크숍을 연다. 강원테크노파크도 투자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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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료기기를 체험 중인 해외참가자 루이스 박사) |
미국 워싱턴에서 온 어드벤스드 헬스센터의 Louis J. Ziegler 박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GMES 2022에 초대해줘 대단한 영광"이라며 "여기서 체험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정말 놀랍다. 동양의학적인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감을 묻자 "참여한 것이 영광스러울만큼 대단한 쇼다. 새로운 산업국면으로 훌륭히 전환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광수 의료기기테크노벨리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갖는 의미에 대해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코로나가 완전종식되지 않았음에도 예년보다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현장에 오지 않더라도 온라인 수출상담이 이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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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영진 기자)김광수 의료기기테크노벨리원장 |
아울러 주목할만한 업체를 묻는 질문에 자동심장재세동기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이 높은 씨유메디컬과 물리치료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 18명의 바이어를 초빙한 윈백이라는 회사를 주목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가 실질적으로 참가기업들의 수출로 연계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수 원주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둘러 본 소감에 대해 "이번 GMES를 통해 원주의료기기산업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또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의료기기산업을 선도할 것이라 자신한다. 원주시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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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영진 기자)22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본지와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유치의 중요성이 또 한번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업유치전략에 대해 "기업유치를 통해 원주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곧 한 기업이 원주에 입주할 것으로 보여지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매우 반가운 일이다. 원주시 차원에서도 기업이 필요로하는 모든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겠다는 각오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이 본격화 되면 더욱 많은 기업이 원주를 찾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효재, 장영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