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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식업 예약 스타트업에 20억 투자… AI통화비서 경쟁력 강화

양사,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 공동 개발
AI통화비서 잠재 수요 발굴해 사업영역 확장
이명재 기자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가 전략투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KT가 AI통화비서 플랫폼 진화를 위해 외식업 예약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테이블매니저'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AI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매장으로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KT는 이번 전략투자를 계기로 AI통화비서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AI통화비서의 잠재 수요를 신규 업종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앞서 KT는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AI통화비서의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공동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한 바 있다. 전화 예약 자동화는 매장에서 사전에 설정한 운영 정책에 따라 AI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하는 기능이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KT와 긴밀히 협업해 AI통화비서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식당 외 미용, 뷰티 매장 등 예약이 필요한 분야로 사업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양사 협력으로 AI통화비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역량 기반의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매장관리 분야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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