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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청년농업인 신하연,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농림부 장관 표창

신효재 기자

(사진=원주시)제42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은 신하연씨다.

원주시4-H연합회 청년농업인 신하연씨가 제42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은 농어업 발전에 기여하고 정착 의지가 확고하며 전문성과 창의성, 발전 가능성을 갖춘 젊은 농어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농어촌 후계자 육성과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청년 농업인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서울신문사가 주최했다.

본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은 신하연 씨는 2014년도에 귀농해 양봉 전문가로 성장한 창업 농가로 원주시4-H연합회장, 감사 등을 맡으며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재수 소장은 “지역의 청년 농업인이 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청년 농업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연 청년농업인 수상자는 “농업에 입문하게 된 것이 인생에 전환점이었고 큰 상을 받아 다른 농업인들에게 미안하다”며 “장관 표창 받기 전날 농업회사 법인대표가 됐다. 큰 힘이 됐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청년 법인으로 다른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으며 마지막으로 “항상 애써주신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분께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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