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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팅스몰 ‘법적분쟁 종결’…본격 매각 추진


박동준 기자

수원 팅스몰 조감도. 사진/한미금융그룹

수원역 대형 복합상업시설 팅스몰이 법적 분쟁을 마치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나선다.

팅스몰은 지난 2005년 착공된 대형 복합상가로 지하5층~지상9층 규모다. 2008년 건축 공정은 완료했지만 시행사가 공사 대금 일부를 지급하지 못해 준공을 받지 못한 상태로 현재까지 방치된 상태다. 준공이 장기간 미뤄지면서 채권자, 시행사, 수분양자, 공사 하청업체 등 이해관계자 사이 법적 다툼도 발생하기도 했다.

팅스몰 채권자인 한미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본격 협상에 나서 시행사와 수분양자, 유치권자 등과 모든 권리 분쟁을 종결졌다. 준공도 한미금융그룹이 책임지기로 해 팅스몰 매각이 본격화될 방침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팅스몰은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약 2300억원의 평가가치를 인정받았다"며 "건물 사용승인이나 층별 입주가 완료되면 평가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근 집창촌 철거나 주택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상권확대에 따른 투자가치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팅스몰은 최근 출점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대규모 점포 개설 허가를 가지고 있어 관련 프리미엄도 기대하고 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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