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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성장금융-유암코, 기업구조조정 지원 위해 맞손

"자본시장 활용한 민간구조조정 활성화,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유지승 기자

자료 =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1일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함께 '자본시장 중심 기업 구조조정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 조성되는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운용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을 활용한 민간 구조조정 투자가 활성화되고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접점 구조조정 지원 경험과 한국성장금융의 펀드 운용 노하우가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유암코의 펀드 참여를 통한 기업 경영정상화 성공 경험까지 더해져 신규 조성되는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한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과 기관 간 교류 확대, 구조조정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포럼개최, 연구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캠코는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춰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회생기업에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는 회생기업 자금대여(DIP금융) 프로그램과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등 기존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연계해 기업의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세 기관이 지닌 기업 구조조정 관련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펀드의 새로운 운용주체로서 자본시장 내 마중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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