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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도심형 산불방지 진화훈련 실시

신효재 기자

(사진=동부지방산림청)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강릉 시나미도시숲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지난 2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3월 6일 발생한 강릉·동해 도심형 산불이 없도록 산불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강원도산불방지센터, 강릉시, 강릉소방서, 강릉경찰서 등 6개 기관 인력 50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메뉴얼에 따라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ICT 기반의 산불지휘차량(상황관제시스템 7종) 및 산불드론 운용,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지상인력 투입·진화로 유관기관 간 산불장비 운영 기술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마련하는 등 산불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 산불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인만큼 시민 모두가 불법소각을 금지하고, 화기,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지정된 개방 등산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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