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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경영안정자금 파격 지원"

신효재 기자

(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은 8일 원주시의 달라지는 경제정책과 파격적인 지원책을 발표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이자 지원을 당초 3%에서 6%까지 한시적으로 파격 지원한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출에 6% 이자를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올해 2분기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이자 차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원 시장은 “고금리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기존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어 파격적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가 경제 활동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내 수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시는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2023년도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수출 기업의 세계 시장 확대와 전략적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 연간 수출액은 1037백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바 있다.

특히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로 우리나라 평균 6.1%를 상회했으며 관내 자동차 부품과 의료기기 산업 분야가 수출 증가의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는 ▲해외 라이브 커머스 운영 ▲국내외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 지원 ▲해외 물류비 및 수출 보험료 지원 등 총 8개 분야의 단위 사업에 총 2억 1500만 원을 지원, 수출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백연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올해 수출업계의 상황이 세계 경제 둔화라는 대외 리스크 및 국내 내수 부진으로 전망이 밝지 않지만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전략적 판로지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시, 건축위원회 통합 심의 운영으로 심의 기간 대폭 단축
시는 인·허가 전 건축·경관·교통영향평가 등 개별 심의로 장시간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 건축위원회에서 통합 심의를 운영해 심의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이는 대규모 건축물의 건축허가 및 사업승인 전 개별 심의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행정절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원 시장은 지난 3일 건축과, 도시계획과, 교통행정과 등 심의 관련 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개별 심의 시 6~9개월 소요되는 심의 기간을 2~3개월로 3분의 1까지 단축함으로써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단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지역에서 30층 이상 또는 10만㎡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 안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교통영향평가를 개별 운영한다.

청년지원센터, 청년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 모집
시가 ‘청년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25세 관내 고등학생·대학생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추첨을 통해 총 6팀을 선발한다.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시청 2층 복지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총 2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돕고자 추진하는 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에 관내 청년동아리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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