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스쿨,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 '쿨체커' 출시

교무실 출입 관리 시스템 쿨체커. 사진:쿨스쿨

콘텐츠 통합 플랫폼 기업 쿨스쿨이 고교학점제 이동수업 출결 및 교무실 출입 관리 시스템 '쿨체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쿨체커는 이동수업, 분반 및 합반, 동아리 활동 등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환경 설정이 가능해 믿을 수 있는 출결 기록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얼굴 인식 기술 기반 시스템을 탑재해 교실 입구에 기기를 설치할 경우 학생들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출결 체크를 할 수 있다.

또한, 쿨체커는 웹을 기반으로 한 관리자 사이트를 통해 교내에서 실시간으로 출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에서 불러온 시간표를 기반으로 과목별 또는 학생별 출석 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담임 교사가 출석부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고, 이를 기록한 엑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연수나 출장과 같은 이슈로 대체 교사가 수업하거나 강의실 변동과 같은 이슈가 발생할 경우, 실시간 시간표 수정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은 수업 변동 사항을 편리하게 숙지할 수 있다.

아울러 쿨체커는 이와 같은 출결 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교무실 출입문과 연동해 학생 출입 제한도 가능하다. 시험 문제 출제 기간 등 학생의 교무실 출입이 예민한 시기에는 쿨체커를 통해 교무실 출입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

오진연 쿨스쿨 대표는 “자사는 25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쌓아온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쿨체커를 개발했다"며 "교사들의 피드백을 통해 계속해서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