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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0개' 선도아파트값 0.1%↑…11개월 만에 상승 전환

은주성 기자

서울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1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5월 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11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주요 아파트 가운데 시가총액(세대수와 가격을 곱한 것) 상위 50개 단지를 해마다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다.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와 반포자이,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와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엘스,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경기 과천시 래미안슈르, 부산 해운대구 더샵센텀파크1차 등이 포함돼 있다.

5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8%, 아파트는 0.85% 각각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7% 하락했다. 다만 지난 2월(-1.20%)과 3월(-1.17%), 4월(-0.97%)에 이어 하락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2를 기록했다. 지난달 83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점인 100 아래에 머물러 상승 전망보다는 하락 전망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100을 초과할수록 2~3개월 뒤 가격 상승 전망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100 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우세하는 의미다.

KB부동산은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와 관련해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되고 있지만 전망지수가 월마다 조금씩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은주성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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