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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 …동남아 하늘길 활짝

6월 19일부터 코타키나발루 직항 노선 매일 운항
김주영 기자


6월 19일 인천국제공항 티웨이항공 탑승 게이트에서 티웨이항공 임직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코타키나발루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19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여름 휴가 기간을 앞두고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지난 2017년 여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곳으로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이달 19일부터 정기편으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45분 출발,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저녁 11시 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5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세계 3대 석양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 수요가 높은 곳으로 다양한 해양스포츠, 골프장, 과일과 해산물 등의 먹거리, 편의성 높은 리조트가 많아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관광지다.

관광 물가도 저렴하고 무비자로 90일간 여행할 수 있으며, 평균 기온은 23~33도 사이를 넘나든다.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로 말레이어와 중국어 외에도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해 한국인 관광객이 여행하기 편리하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취항을 기념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심창섭 경영지원담당 상무와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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