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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대신증권, 국내 10번째 종투사 눈앞…목표주가 ↑"-NH투자증권

김현정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대신증권에 대해 고배당주로 다시 자리매김했고, 대형사 지정 이벤트를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전날(4일) 보통주 기준 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종가 기준 수익률은 7.1%이며 지난해 10월에 수취한 계열사 배당금 4800억원 제외 시 별도기준 배당성향은 39.9%에 달한다. 배당기준일은 3월 26일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상반기 중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해 국내 10번째 종투사 신청이 예정돼있다"며 "4분기 별도 자기자본은 2조8500억원인데 부족한 부분은 가까운 시일 내 자본조달로 충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사로 지정된다면 IB 영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며 타사와 마찬가지로 초대형 IB 인가를 다음 목표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지배손실은 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일회성 요인이 혼재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4분기 충당금은 증권 400억원, 저축은행 290억원을 적립했다"며 "금융당국에서 상호금융권의 충당금 규제를 완화한 만큼 계열사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대신증권의 보유 건물 일부 매각을 통한 매각이익은 170억원을 인식했다"며 "해외부동산에서 인식한 분양수익은 없다"고 전했다.


김현정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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