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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맞춤설계 가능한 3N5 종합건강보험 선보여

83종 특약 통해 주요 질병 맞춤 보장
박세아 기자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유병자들이 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장을 늘린 3N5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달 초 유병자 종신보험 건강보험에 이어 맞춤형 종합건강보험을 출시해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원하는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으로 계약 전 알릴 의무를 간소화했다. 입원·수술 이력 0년부터 5년까지 건강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고, 83종의 특약과 3개의 플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수술, 입·통원, 간병까지 치료여정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을 신설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점도 눈길을 끈다. 가입 후 무사고 기간이 1년 경과할 때마다 완화된 종형으로 변경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또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로,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 상품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상포진·통풍, 독감치료, 재해골절·깁스치료, 생활습관병수술, 응급실 내원 등도 보장한다. 주요 3대 질환 입원 간병인 사용 특약 신설, 여성특화보장 및 최신 암치료, 뇌혈관·심장질환 보장 강화, 상급병원 입·통원 보장 확대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강화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 수요가 높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가입 조건을 완화한 3N5 종합건강보험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특약과 플랜 설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 등을 통해 유병자들도 최적의 맞춤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이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25·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박세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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