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좀 아는 '실버세대' 핫플…프리미엄으로 중무장
김소현 기자
[앵커멘트]
한국 사회는 내년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20%인 65세 이상 인구는 이제 경제적 여유, 시간적 여유도 있는 주력 소비층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실버산업'도 다양한 서비스를 내세우며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1000만 노인인구 시대를 코 앞에 둔 한국 사회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갖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이제 주력 소비층으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이들을 겨냥한 산업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레지던스 전문 스타트업 지냄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고:요를 론칭했습니다
지난해 9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니스 센터를 오픈하며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서정민 / 고:요 웰니스센터 동부이촌점 : "(고:요 웰니스 센터는) 도심 생활 속 힐링 공간으로 특히 시니어분들을 위해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습니다. 시니어분들은 움직임이 제한되고 운동 신체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필요 없는 근력 강화 운동이라든가 기기 관리를 통해 케어가 가능하고요…"]
치매 예방 및 기억력 향상할 수 있는 뇌파 훈련 등 다양한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을 구비했습니다
이곳은 디톡스가 주 효과 중 하나인 공간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공간을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에 구성해 많은 회원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체 회원 중 60%가 50~70의 중장년층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냄은 이 수요를 바탕으로 실버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웰니스 센터 외에도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클래스를 오픈하고 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복지 타운 '케어하우스'도 론칭할 계획입니다.
2030년 168조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예정인 실버 이코노미 시장.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중무장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