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전기차 화재 대비 소화용품 무상 제공
북항파출소, 투척용 소화용품 나눔 행사 실시서영서 기자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소화용품을 제공하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단체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북항파출소가 지난 22일 북항 2부두 앞에서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가 부각되고 있어 전기차 운전자 대상 소화용품을 무상 제공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차도선을 이용해 차량을 운송하다 바다 위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전기차를 운용하는 주민들에게 투척용 소화용품(AFO 파이어볼, 강화액)을 무상으로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투척용 소화용품은 누구나 쉽게 차량 화재 초기 대응에 사용할 수 있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해경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도록 공식 SNS(인스타그램)와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 마켓’을 통해 홍보를 진행했다.
곽한상 북항파출소장은 “차량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각종 사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찾아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