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AI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에 나서

(사진=강릉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평가보고회

강릉시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건강관리 사업에 나섰다.

시는 3일 오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AI-IoT 사업 참여 대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평가보고회 및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에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과 연동되는 기기를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을 통해 6개월간 지속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는 대상자들의 사업 참여 전·후 건강상태 변화 및 사업 효과성을 확인하고 심명숙 강릉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건강강좌는 노인에게 흔한 내과적 질환, 진단 및 치료 방법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 대상으로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