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희 전 국토부 차관, 차기 해건협 회장 내정
최남영 기자
한만희 차기 해외건설협회 회장 내정자. |
한만희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5일 총회를 열고, 한만희 전 차관을 차기 회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만희 전 차관은 단독으로 차기 협회장 후보로 오른 상황이다.
1956년생인 한만희 전 차관은 제2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충남 내무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전신인 건설교통부로 자리를 옮긴 뒤 주택정책과장·건설경제과장·건설경제심의관·국토정책국장·주택토지실장을 거쳤다.
이후 2010년에는 차관급으로 승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공직생활 마무리 후에는 서울시립대로 옮겨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장을 역임한 후 대외협력부총장까지 올랐다.
최남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